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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산YMCA, 6·25전쟁 76주년 지리산 평화대회 참여 등록일 2026.07.16 16:55
글쓴이 군산YMCA 조회 167
지리산 노고단에 울린 평화기도…“종전 넘어 평화로”
한국YMCA전국연맹과 호남제주YMCA협의회가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회를 열었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호남제주YMCA협의회가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회를 열었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호남제주YMCA협의회가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회를 열었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호남제주YMCA협의회는 25일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종전을 넘어 평화로’를 주제로 ‘2026 한국YMCA 지리산 평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분단과 대결을 넘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화해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YMCA 회원들이 참여해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돌아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먼저 평화기도회를 갖고, 지리산이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공간이자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라는 점을 되새겼다. 이어 전쟁의 상흔과 이념 갈등이 치유되고, 한반도에 화해와 공존의 길이 열리기를 기도했다.

군산YMCA는 이날 ‘사랑과 소통으로 우리에게 오소서’라는 제목의 평화기도를 맡았다.

정훈 사무총장이 인도한 기도에서 군산YMCA는 이념과 체제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를 이루기를 기원했다.

또 미움이 있는 곳에는 화해를, 불신이 있는 곳에는 신뢰를, 대결이 있는 곳에는 대화를 세우는 ‘평화의 다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열린 평화대회에서는 전국 YMCA 대표들이 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고,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는 자주적 평화외교와 남북 대화 재개를 요구했다.

또한 한국과 세계 시민사회가 연대해 분단과 불신을 넘어 평화와 공존의 새 동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은경 군산YMCA 이사는 “평화는 먼 곳에 있는 거창한 가치가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지리산 평화대회를 통해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전해야 한다는 책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YMCA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생명, 정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회원 YMCA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평화운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