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이 주최하고 군산YMCA가 주관한 「2026년 청소년YMCA 전국동령회」가 최근 2박 3일간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동령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잘 크라고 모였습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여 명의 청소년YMCA 회원대표들이 참여해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유해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YMCA 이해 교육과 권역별 총회, 전국 과제 토론 및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YMCA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10대 생명·평화 리더로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
참가자들은 2025년 전국과제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도 전국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 과정에서 ‘과도한 경쟁과 완벽주의 문화’가 청소년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유해환경이라는 문제의식이 제기됐으며 불법 알바채용 등과 같은 청소년 유해업소 문제와 SNS 자극성 문제가 2026년 전국 과제로 선정됐다.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이번 전국동령회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호 군산YMCA 이사장은 “이번 동령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YMCA의 가치를 배우고 전국의 또래들과 깊이 있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군산에서 열린 이번 전국동령회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동령회는 청소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실천 과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으로 돌아가 2026년 전국 과제를 실천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추어 ‘제8회 한국YMCA 청소년 모의투표’를 준비·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청소년의 민주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에 지역사회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