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한국YMCA는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의 산실로 국내 최초의 오케스트라는 1926년 창단된 서울YMCA중앙악우회이다.

선교사인 부츠(Boots) 여사가 조직해 지휘했으며 홍난파를 비롯해 여러 단원이 활동했는데 1928년 3월 3일 YMCA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 것이 우리나라 최초 공연이었다.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 소성호 전 단장은 지난달 22일 군산YMCA 23대 이사장에 취임했디.

소성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2021년 군산YMCA회관 3층에 음악아카데미홀을 조성했으며 그해 9월부터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앙상블이 조직돼 창단연주회를 비롯한 철원국경선평화학교 준공 초청연주회, 사랑나눔 음악회, 작은 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기량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고영완 군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늘사랑교회)은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 소성호 1대 단장의 그간 노고와 함께 취임한 2대 윤상철 단장에게 지역사회의 축하와 격려를 전해주었다.
 
신임 윤상철 단장은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는 개인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나아가 YMCA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윤 신임 단장은 1대 소성호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한다은 강사에게 표창장. 신준영·이소은·김민성·정다은·정하준 청소년에게 장학금, 이승언(드론) 청소녕에게는 활동우수상을 각각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학부모 설명회에서 정훈 사무총장은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사회 문화를 위한 청소년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다른 지역YMCA와 교류를 통하여 전인적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군산YMCA 전화 (063)446-4122번을 이용하면 된다.